미국 대학원은 세계 최고의 고등교육 및
학술 연구기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석사 과정은 보통 1년-2년의 기간을, 박사 과정은 최소 4년 정도를 요구한다. 전공에 따라 석사 과정을 따로 개설하지 않고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과정은 영문학이나 심리학, 경제학 등 주로 인문, 사회 계열이 대표적이다.
학위 명칭은 수강 과정에 따라 석사의 경우 Master of Arts, Master of Science등으로 나눠지기도 하며 Master of Social Work처럼 전공 명으로 따로 표기되기도 한다. 박사는 통칭 Doctor of Philosophy (Ph. D)로 수여되거나 Doctor of Education (Ed. D) 처럼 Education 같은 특정 전공으로 분류된다.
미국 대학원의 학비는 사립이냐 주립이냐, 어떤 전공이냐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주립대의 경우 학비와 생활비를 고려해서 연간 적어도 $45,000 정도, 사립대의 경우 $55,000 이상이다. 박사는 합격이 힘든 반면 일단 합격되면 대개 Full Tuition Waiver, Health Insurance, 주 당 약 20시간의 RA 또는 TA Offer를 받는다. 그러나 석사의 경우는 장학금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지원 전부터 Self-funding을 염두에 두고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미국 대학원 협회 (Council of Graduate Schools)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학원에 합격한 한국 유학생의 수는 전년 대비 점점 감소 되고 있으며, 특히 유학생 수가 비교적 많은 큰 규모의 주립대학들에서는 그 추세가 더욱 뚜렷하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미국 석, 박사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지원자들은 꼼꼼한 전략과 준비 스케줄을 세우고 도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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